중구청장 예비후보 얼굴알리기 분주
중구청장 예비후보 얼굴알리기 분주
  • 사진/글유인숙기자
  • 승인 2010.03.24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나라당 이학봉 임용혁 류재택, 민주당 박형상 김길원 예비후보(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순)가 힘차게 파이팅을 하고 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이 선거캠프를 마련하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3월 22일 현재 중구청장 예비후보로는 한나라당으로 이학봉 전 코레일유통(주) 대표이사와 임용혁 중구의회 의원이, 민주당으로는 박형상 변호사와 김길원 전 시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각각 선거캠프를 마련해 놓고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눈에 확 띌 수 있게 선거 홍보 현수막도 외벽에 내걸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예비후보 명함을 돌리면서 지역주민들의 관심 끌기에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한나라당 이학봉 예비후보는 ‘문제는 일자리, 정답은 이학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한나라당 임용혁 예비후보는 ‘섬기는 행정, 신명나는 중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한나라당 류재택 예비후보는 ‘중구를 바로 세우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민주당 박형상 예비후보는 ‘원칙·상식·화합, 사람중심·중구중심’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민주당 김길원 예비후보는 ‘살맛나는 중구로, 오고 싶은 중구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이학봉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코레일유통(주) 대표이사직을 사임했으며 경제학 전공자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중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구정을 맡아야 한다. 오랜 경험으로 쌓은 CEO 마인드를 통해 접시를 깨는 것이 두려워 설거지를 하지 않는 행정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창출로 실업난 해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정책 수립 ▲존재 가치 실현을 통한 노인복지의 신개념 창출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안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국제화를 통한 관광소득 등을 내세우고 있다.
임용혁 예비후보는 중구에서 쌓아온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그동안 중구의 현 실정에 맞는 밑그림을 다각도로 구상해 왔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청사진을 통해 체계적인 개발을 이뤄야 하는 것이다. 미래의 중심도시인 중구의 탄탄한 기반 조성으로 오래 살수록 더 행복한 중구,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도시 중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계천을 세느강처럼 개발 ▲0세부터 18세까지 교육행복 프로젝트 추진 ▲먹을거리·볼거리·살거리가 있는 문화관광특구 조성 ▲재해, 소방,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 등을 내세우고 있다.
류재택 예비후보는 원칙과 정도를 걸어온 정치학 박사를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지난 4년 동안 중구의 지방자치가 왜곡되었으며 그로 인해 중구도, 중구민도 혼란을 겪었다. 정도를 걸어온 사람이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워서 비뚤어져 있는 중구를 반듯하게 바로 세우겠다. 숭례문 화재를 비롯해 중구의 위상이 여러 모로 저하되어 있다. 이에 원칙과 정도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구정을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형 보육 대책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한 교육 내실화 ▲경제 살리기의 배후 지원으로 주요 시장 주변 도로 정비와 주차장 확충 등 환경개선 ▲구호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변 여건 개선 ▲약수고가도로 철거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박형상 예비후보는 “사람이 중구발전의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쳐야 하고 복지정책도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전체적인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구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낭비성 예산 없애기 ▲서울의 촌과 같은 중구 이미지 개선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개발 추진 등을 중점 사항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길원 예비후보는 행정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일자리 만들기 등을 연계하여 살맛나는 중구를 만들겠다.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심 재생으로 교통과 환경, 문화와 교육, 복지를 한데 아우르는 행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항상 겸손하고 중구민 모두를 가족처럼 사랑할 줄 알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속의 중구를 위한 도심재생 ▲구역별 도시기능 강화 ▲교통 체증 없는 시스템 구축 ▲교육시설과 교육 콘텐츠 확충 ▲보건·복지시설 현대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