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원길 가로수 은행 줍기 행사 성황
중구는 가을 수확의 즐거움을 구민과 함께 하기 위해 지난 6일 을지로~동국대 입구간 양방향 1.5km에서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 은행 줍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퇴계로5가 사거리에 위치한 충무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한 후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원녹지과 강임순 과장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은행 줍기 행사는 이웃과 은행을 주우며 수확의 즐거움을 나눠보고자 실시하게 됐다. 가을이 되면 가로변에 있는 은행을 털다가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종전에 일어나던 교통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도로변에서 펼쳐지는 행사이므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 주길 바라고 안전요원의 지도를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길가에 심어진 은행나무를 털고 땅에 떨어진 은행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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