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박노현 서장과 경찰 관계자들이 자율방범연합회 임원들과 민·경 협력치안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민·경 협력치안체제 구축 및 사회적 범죄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중부자율방범연합회 왕옥균 회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각 지역 자율방범대장 등 13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규모 경찰력 동원에 따른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방범 체제 활성화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지역의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봉사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는 각 지역별 자율방범대장 및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 인사말로 간담회를 시작한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은 “이 시대에 경찰과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상호 협력치안 강화는 선진사회를 이룩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올해는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정된 경찰행정력만으로는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치안에 대한 효율적 대처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어 민·경 협력치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각 지역별 자율방범대장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풀뿌리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를 비롯한 여성과 노약자 등의 안전과 지역 치안을 위한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방범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은 평소 경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이 박석준 충무자율방범대장, 이병덕 신당3동자율방범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