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 경선 행보 잰걸음
나경원 국회의원 경선 행보 잰걸음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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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심위 서울시장 예비후보 면접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회의원(왼쪽)을 박진 국회의원이 소개하고 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중구 출신 나경원 국회의원이 경선 준비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을 포함해 시간이 나는 대로 서울시 각 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일에는 서울시의회를 방문하여 세계일류도시 서울과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힘쓰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서울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와 가장 인접해 있는 종로당원협의회를 지난 2일에 방문해 박진 국회의원과 함께 당직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장 경선출마 포부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새로움이 없다면 정권심판론으로 선거구도가 흐를 가능성이 높다. 선거구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여성후보를 한나라당에서 냄으로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제는 국정과 시정이 함께 성공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할 때이다. 당과 잘 소통하고 당원과 시민의 마음을 잘 담아낼 수 있으며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구석구석 살피고 꼼꼼히 챙겨서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채워내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 의원은 ‘따뜻한 슈퍼 맘’ ‘알뜰살뜰한 주부’를 내세우며 “교육과 복지·보육 모두를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서울을 세계 4강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닫힌 서울이 아닌 경기·인천 등과 광역행정청을 만들어 교통과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대수도 플랜도 마련되어 있다. 위대한 세계도시 서울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나 의원은 동대문당원협의회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동작과 은평, 도봉, 지난달 26일에는 송파, 서초 등의 당협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이 서울시장을 할 때가 됐다.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을 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지난달 31일 여의도 한나라당 중앙당사에서 제7차 공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8개 지역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주요 면접 내용은 해당 지역현안, 핵심 추진공약, 후보자 개개인의 기본자질에 대한 다양한 질문으로 후보자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서울지역 여론조사 후보로 김충환 의원, 나경원 의원, 오세훈 시장, 원희룡 의원 4인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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