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서 지역 경쟁력 확충과 고품격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구 장기발전 종합계획’이 오는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0월 최종 확정되면 분야별로 구체적인 세무계획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 장기발전 종합계획은 국내·외적 환경변화와 여건을 반영해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중구의 도시·환경·경제·행정·복지·교육·재정 등 각 분야의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사)한국정책기획평가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지난 2월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의 박병식 책임연구원, 분야별 공동연구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계획의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은 1차 중간보고회를 통해 서울의 중심 중구로서의 질 높은 도시공간과 생활환경을 재창조하고 문화적 품격을 높여가는 중구의 미래 발전방향과 단계별 세부추진 전략 및 집행계획, 재원대책 등 각 부분별 전략들을 구체화했으며 학술용역 단계를 넘어 장기 적이고 종합적이며 실현 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민의견 등 설문조사를 통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6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를 갖은 후 ‘장기발전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연구가 중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과 목표를 체계화하여 고품격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구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이번 종합계획으로 앞으로 백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는 고품격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