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중구재향군인회에서는 지난 1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성낙합 구청장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 서울시의회 성하삼 의원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 임용혁 김수안 정수복 최병환 조영훈 한면우 의원 등과 직능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했다.
중구 향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감사패는 성낙합 구청장이 수상했으며 중구재향군인회 오진철 회장이 대신 전수했다.
공로 표창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표창은 중구재향군인회 박창호 감사와 광희동재향군인회 노경수 회장이, 서울시향군회장 표창은 중구재향군인회 심상문 이사와 중구재향군인회 여성회 이은자 감사가 수상했다. 중구재향군인회 천성신 이사와 박옥희 이사는 중구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구재향군인회 오진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향군들은 국가를 지키고 국위선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가정에 충실하며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것에 감사하다”며 “최근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간의 갈등이 있지만 슬기롭고 발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도 향군 발전을 위해 합심하고 애정을 갖고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명예회장인 성낙합 구청장은 축사에서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희생 봉사해 온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조국 수호와 안보체제 확립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향군에 감사하다”며 “지역민의 안위를 위해서 변함없는 활동을 부탁한다”고 축하했다.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 또한 “회원간 단합해서 조국 수호의 결연한 의지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향군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단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 수호 및 회법 개정 저지를 위한 결의문을 이병원 회원이 낭독한 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