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5월19일>단체장 역량에 따라 지방자치 성패 갈린다
<2010년5월19일>단체장 역량에 따라 지방자치 성패 갈린다
  • 편집부
  • 승인 2010.05.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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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한 표가 혈세 낭비 막고 희망미래 가져온다

겉만 번지르르한 후보 보다는 내실 가득 찬 후보 뽑자

이제 6·2지방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와 공은 이제 우리 유권자들의 손에 넘어갔다.
중구는 5명의 구청장후보가 내가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출사표를 던졌으며 시의원선거에는 6명이, 구의원선거에는 21명이 나섰다.
이렇게 모두 32명의 후보들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공을 유권자들에게 던진 상황에서 이제 우리 유권자들은 그 공을 잘보고 찍어야하겠다.
후보군들이 유권자를 향해 던진 공이 과연 중구의 미래전략을 제대로 세워 놓고 던진 것인지 아니면 실력은 없으면서 그냥 겉만 번지르르하게 과대 포장만 하여 제출한 자료인지를 유권자들이 냉철한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제출한 자료가 부실한데도 불구하고 자료 검토는 전혀 하지도 않고 이런 저런 이유와 인연으로 후보를 선택한다면 결국 부실한 지방자치주식회사를 만들게 돼버리는 꼴이 되어 회사로 말하면 부도가 나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현상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민들은 중구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말 실력 있고 능력 있는 검증된 구청장과 시·구의원을 잘 선출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구민이 낸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구민들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봉사 할 것이다.
유권자들은 후보의 모든 면을 검토하고 확인해서 21세기에 중구를 잘 이끌고 갈 후보가 누구인지를 아니, 중구를 잘 운영해서 1300명 공무원들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구민들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가 누구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구청장이라는 자리는 소위 우수한 머리를 가졌다고 하는 공무원들의 두뇌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그 지역 구민들의 미래가 달라지며 그로인해 혜택은 구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자치단체를 보면 단체장의 노력여하에 따라 그 지역이 관광지가 되어 경제에 일조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에서 매년 보령 머드축제를 개최하여 내·외국인 수 십 만 명이 여름이면 이곳을 찾아 관광수입이 짭짤하다고 한다. 반대로 자치단체장이 이권에 개입하여 구속이 된 지역도 있는데 같은 충남 당진 지역의 군수로, 그는 위조여권을 가지고 외국으로 도망가려다 잡혀 구속된 상태다. 이런 사실을 비교해보면 단체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구민들은 앞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할까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후보들의 면면을 검토하지 않고 인정에 끌려 표를 찍으면 중구의 미래도 앞이 보이지 않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아주 중요한 선거이다.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선출되지를 못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 중구의 모든 면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발전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띤 만큼 정말 잘 선출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중구의회의 마지막 역사를 잘 정리하게 만들어야 한다.
물론 시의원선거도 중요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21조원의 세금을 잘 검토할 능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잘 이끌어 나갈 서울시장과 대등하게 토론이 될 후보를 내보내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모든 면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대충 투표를 한다면 정말로 실력 있는 사람은 보지 못하고 겉만 화려하게 포장된 사람을 선출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그렇게 선출된 후보는 임기 동안 제대로 일은 하지 않고 혈세낭비는 물론이며 더 나가서는 앞에서 지적한 단체장처럼 이권 개입 등에 연루되어 풀뿌리민주주의를 훼손시켜 지방자치발전을 저해할 수가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반드시 후보를 꼭 확인하고 확인하여 지방자치시대에 꼭 필요한 진정한 인재를 선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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