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나경원 위원장과 후보자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위원장 나경원)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지난 11일 장충동 소재 당협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나경원 위원장과 공직선거후보자, 각 동 협의회장과 핵심 당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나경원 위원장이 직접 황현탁 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후보 2명, 구의원 후보 8명, 비례대표 2명 등 총 13명의 후보에게 직접 공천장을 수여하면서 필승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나경원 위원장은 “후보등록도 마치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이제부터 전쟁이 시작됐다. 선거기간 동안 총 지휘를 맡겠지만 각 후보들이 얼마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해 뛰느냐가 승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며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으로 합심하여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또한 나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가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각자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써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후보들끼리는 장점만을 널리 홍보하고 주민 속으로 파고들어가서 만나려는 진실된 노력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선거 후보자 공천과 관련하여 나 위원장은 “개인적인 사심은 전혀 없었음을 밝혀둔다. 떳떳하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구청장후보 공천에 있어서는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공직 출신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영입하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후보자들을 대표하여 황현탁 중구청장 후보는 “공천장을 받은 지금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나라당이라는 브랜드를 들고 현장에 나가 적극적으로 발로 뛰겠다. 공천장이 곧 당선증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모든 힘을 다 쏟을 것을 약속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