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강남구 CCTV 영상연계 완료
중구·강남구 CCTV 영상연계 완료
  • 정필원기자
  • 승인 2010.06.09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시범사업 실시 …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서울 토피스(교통정보센터)는 교통요충지인 중구와 강남구 불법주정차단속 CCTV 영상을 연계·활용하는 시범사업을 마무리 했다.
CCTV 영상연계는 각 구청에서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을 위해 운용중인 약 1,000여대의 무인단속 시스템을 다용도로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교통상황 모니터링 및 교통정보 제공 등에 활용하는 방안이다.
기존 자치구 단속시스템의 영상 중 교통상황 모니터링에 적합한 것은 기존 영상을 그대로 연계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새로 설치한 카메라의 영상을 연계서버를 통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로 연결해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토피스는 현재 서울시내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802개의 영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보다 광범위한 모니터링을 위해 추가 영상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지점의 영상 확보를 위해 새로운 CCTV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기에는 예산중복 문제와 함께 도시의 미관 문제가 대두되어왔다.
이번 CCTV 영상연계를 통해 지점당 약 1,800만원이 절약되어 전체 89개소를 연계에 약 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고가의 장비를 자치구와 시가 공동으로 활용해 시스템의 효용성을 증대 시켰고 도시 지장물 설치를 최소화하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중구·강남지역 서비스 영상은 89개를 추가해 총 174개로 확대되어 보다 광범위한 해당지역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우회경로에 대한 정보를 확보함으로서 도로의 교통 분산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토피스 영상이 미확보된 지점을 대상으로 5개 자치구에 대해 2차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점차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CCTV 영상연계 사업을 통한 교통상황 모니터링 기반 확대에 맞춰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실시간으로 여러 개의 경로 비교를 통한 최적의 길 안내 등 더욱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추진 중에 있다.
서비스 범위도 단순한 정체정보뿐만 아니라 돌발정보 및 우회경로, 실시간 소통정보, CCTV 영상정보 등을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트위터(twtkr.com/seoultopis),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홈페이지나 트위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영상은 단속되는 화면이 아닌 교통상황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용 카메라를 연계하는 것으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