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탈퇴 … 조덕순 신임회장 선출
신당1동 새마을문고가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를 탈퇴하고 신당1동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26일 중구청에 명칭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추후 구청의 허가를 받으면 공식적으로 현판식을 갖고 신당1동 작은도서관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당1동 새마을문고는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로부터 탈퇴 처리가 됐다.
이에 앞서 신당1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2월 23일 운영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조덕순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 조덕순 신임회장은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에서 독립해 신당1동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지금의 발전을 이끌어온 장승섭 전임 명예회장의 뜻을 따라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문고의 발전이 곧 신당1동의 발전이자 우리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원동력이므로 회원들 모두 상부상조해서 전국 1등 문고의 위상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를 개관해 11년 동안 문고를 지켜온 장승섭 전임 명예회장은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발굴할 수 있었기에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시켜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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