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 포스터 눈길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 포스터 눈길
  • 김은하기자
  • 승인 2010.08.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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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영화제 ‘최무룡 회고전’ 공개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대사인 김민정 유승호를 주인공으로 촬영한 포스터.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얼굴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영화배우 김민정 유승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제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제가 열리는 이른 가을의 느낌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톤의 포스터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이미지에 맞게 김민정 유승호와 함께 떠나는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했다.
포스터는 여행을 떠나는 이의 기쁨과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편지처럼 9월 다가올 충무로국제영화제를 기다리는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사)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섹션 중에 하나인 씨네레트로 최무룡 회고전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최무룡은 해방 이후 한국영화 도약시기인 1960∼70년대 뛰어난 연기로 한국영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당대 최고의 스타이자 다채로운 연기로 시대를 풍미한 우리영화사의 빼놓을 수 없는 배우다. 
이번 섹션에서는 데뷔부터 타계까지 총 500여편의 영화를 남겼으며 영화와 음악, 인간을 사랑하며 ‘충무로의 진정한 로맨티스트’로 불리던 배우 최무룡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최무룡의 초기작으로 그의 풋풋한 모습을 회고할 수 있는 <젊은 그들>(1955), 최무룡이 가수로 출연해 이미자, 남보원, 쟈니 브라더스 등이 총출동한 뮤지컬영화 <밤하늘의 부르스>(1966), 뒷골목 살인과 음모를 시대상에 녹여낸 <두시골목 오번지>(1970), 최무룡과 엄앵란, 신성일의 삼각관계가 흥미로운 <마지막 정열>(1965), 아버지와 딸의 안타까운 운명을 그린 <아빠와 함께 춤을>(1970), 한국전쟁 후 생존에 직면한 처참한 사람들과 이데올로기의 모순으로 혼란한 사회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한국영화사의 빼놓을 수 없는 걸작 <오발탄>(1961) 등 총 6편의 다채로운 작품이 상영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세계 영화의 전통을 발견하고, 한국 영화의 역사를 복원하며, 21세기 매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화 문화를 창조한다는 목표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충무로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지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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