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에 개관 5주년 문화특강에서 강의를 펼치게 될 조재현, 전수경, 김덕수, 최태지(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
9월 1일부터 10주간
배우 조재현, 시인 겸 소설가 마광수, 국립발레단장 최태지, 뮤지컬 ‘맘마미아’의 히로인 전수경,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등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충무아트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특강 ‘우리시대 예술가를 만나다’가 그것인데 위에서 열거된 인물들 이외에도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10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문화특강은 그동안 지식 전달 위주의 딱딱한 강연에서 탈피해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며, 강사들 또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친근한 예술가들로 구성했다.
▲제1강 프로그래머 조재현! 연극을 말하다(배우 조재현) ▲제2강 마광수가 본 한국문학(시인 겸 소설가 마광수) ▲장일범의 클래식 산책-세계 클래식 음악 트랜드(클래식 해설가 장일범) ▲오페라 속의 삶의 진실(연출가 김학민) ▲진옥섭의 우리 춤, 노름마치전(전통예술가 진옥섭) ▲시적인 세상은 어디 있는가?(시인 안도현) ▲알기 쉬운 우리 옛 그림(미술 칼럼리스트 손철주) ▲전수경의 뮤지컬 맛있게 즐기기(뮤지컬 배우 전수경) ▲최태지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발레이야기(국립발레단장 최태지) ▲세계속의 사물놀이(국악인 김덕수) 등 총 10개 분야별로 열띤 강의가 펼쳐진다.
이번 문화특강을 기획 총괄한 충무아트홀 장보순 대리는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이번 특강은 예술을 어떻게 향유해야 하는지 깨닫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충무아트홀 6층 합창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전 과정 3만원이며 오는 9일부터 수강신청을 받는다.
수강 후 감사평을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 올리면 30명을 선정해 베스트셀러 <오리진이 되라>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무예술아카데미(☎2230-66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