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즐기는 쿨~한 여름축제
명동에서 즐기는 쿨~한 여름축제
  • 김은하기자
  • 승인 2010.08.1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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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글로벌 명동 아이스페스티벌’ 시민 큰 호응

명동 아이스페스티벌에서 얼음조각을 즉석에서 깎아 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8월, 주말을 맞은 명동에서는 열대야를 식혀줄 시원한 여름축제가 펼쳐져 시민들의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나성실)가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 후원으로 매년 여름 열리는 글로벌명동 여름축제가 올해는 ‘아이스(ICE) 명동에서 쿨(COOL)한 여름을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8일 이틀 동안 열렸다.
명동예술극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시원한 얼음과 음악이 어우러진 ‘더위타파! 빙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모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의 체험의 장인 ‘제2회 한국콘서바토리 모델캠프’가 열렸다.
이와 함께 ‘초전박살! 얼음 속 보물을 잡아라’, ‘얼음 수박 왕 선발대회’, ‘최고의 ICE커플을 찾아라’, 100인 얼음잔 칵테일 시음 ‘아이스 매직칵테일쇼’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인기 록밴드그룹의 ‘쿨 썸머 락콘서트’와 얼음 위의 비보이 퍼포먼스 ‘얼음과 비보이의 만남’, 명동 난타전용관 여름 특별공연 ‘난타 2010 썸머에디션’ 하이라이트 등도 명동의 한여름 열기를 시원한 음악으로 물들였다.
특히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시원한 수증기를 내품는 ‘트리 쿨 존’과 얼음의자와 얼음테이블 등으로 꾸며진 ‘명동 전통 얼음관광카페’로 이곳은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시민들이 몰려 만원사례를 이뤘다.
얼음조각을 즉석에서 깎아 내는 ‘얼음조각전시&퍼포먼스’ 행사 또한 눈길을 끌었으며 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시민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나성실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오는 9월 12일까지 개최하는 서울그랜드세일 기간과 맞물려 명동의 쇼핑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특구 명동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70%가 찾고 있으며 지난해 복원된 명동예술극장은 문화예술 가치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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