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신청 …업체당 최대 2억원
추석 연휴 서울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중구는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청으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제조업을 하고 있었음을 확인받은 무등록 공장도 가능하다.
그러나 대규모 기업 집단에 속하는 회사가 직영하는 점포와 사치 향락 및 투기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상환 조건은 연리 2.0%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에 의한 대출 방식으로 융자해 주며, 신용 보증과 자금 융자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차 심사 기준만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용 보증의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매출액 기준으로 적용하던 보증금액사정을 매출액에 상관없이 우대하고, 보증료를 2%에서 0.5%로 내렸으며, 보증비율도 85%에서 100%로 늘리는 등 보증심사 특례를 적용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오는 31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지역경제과(☎3396-505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