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줄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지난달 2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 등의 청소년 모범활동 사례와 유공 지도자에 대해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의 ‘효특구 봉사단’이 한국청소년연맹 총장상을, ‘너와 나 자원봉사단’이 서울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선정 청소년 지도사가 유공 지도자 부문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효특구 봉사단은 효특구로 지정된 중구의 특색을 살려 매주 토요일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발마사지와 어르신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한편 캠페인 활동, 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을 펼쳐왔다.
너와 나 자원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놀이 봉사, 홀몸 어르신 방문봉사, 각종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선정 지도자는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은 “봉사활동은 청소년이 타인과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앞으로도 수련관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 너와나 봉사단과 효특구봉사단이 결연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