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집 ‘인생의 여울목’은 △1부 사유의 여울목 △2부 삶의 여울목으로 나눠 구성되어 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감회나 소회 등을 잔잔한 필체로 써 내려가 편안하게 읽기에 좋은 시문집이다.
조병서 회장은 “한 권의 책을 내는데 많은 고민과 인내가 필요한 것 같다. 첫 번째 수필집을 낼 때보다 더 힘겹고 어렵고 고민을 많이 했다. 이것저것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많은 노력과 정열을 쏟아 부었다”며 “이제 내 나이 칠십이 훨씬 넘었는데 그래도 힘닿는 대로 펜과 씨름하며 심혈을 기울여 여기까지 왔다. 졸필이지만 이해해주고 용기 주는 마음으로 애독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나이 들어 글을 쓰니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자연히 내 또래 생각을 많이 하였으며 특히 꿈과 희망이 있는 젊은이들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 책이 독자들의 마음의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병서 회장은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연대 이사, 서울소방안전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8년 첫 수필집으로 ‘돌고 돌아 돌모루에’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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