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 이달 30일 예선·12월 3일 본선
시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이 겨울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시의 향기를 중구에 전파한다.
한국여성문예원은 오는 12월 3일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중구민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낭송대회는 시낭송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시 낭송을 통해서 여유로운 문학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열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낭송대회를 통해 배출된 수상자들이 ‘중구 시울림’을 결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낭송대회는 이달 30일 예선을 거친 후 오는 12월 3일 본선대회를 열게 된다.
낭송시는 개별로 선택하며 심사는 발성, 감정, 표현력, 태도, 암송(유무)을 중심으로 한다.
시인과 시낭송가 등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서 △풍부한 감정과 적절한 표현 △청중의 마음속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낭송 △말의 억양이나 높고 낮음, 말의 간격과 여운 △목소리 연출의 감정 삽입, 적절한 호흡 △작품 내용상의 이미지와 분위기 △적절하고 세련된 옷차림과 몸짓 등을 두루 심사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7명을 선정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이나 학생 등은 한국여성문예원(☎2268-9210)이나 문예원 다음 카페/http://cafe.daum.net/munyewon2009)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부 1만원, 학생부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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