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쪽방 860세대 선물 배달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깜짝 선물이 배달됐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김수진)은 지난 20일 회현동과 중림동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올해 시작과 함께 KBS와 합동으로 전개한 희망 2011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에는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김수진 관장과 김명순 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봉사원, 특별히 SC제일은행 직원 봉사자, 적십자연예인 봉사원 및 대학생 봉사자 등 30명이 대거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선물로 백미 10kg과 부식품 세트를 마련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860세대에 일일이 배달을 통해 전달했다.
김수진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장은 “이번 사랑의 선물은 새해를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으로 따뜻하게 시작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소망을 담은 것인 만큼 이 사랑의 마음이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고 계신 쪽방촌에 봄 햇살 같은 따뜻함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적십자 회비 모금에 대한 참여 저조로 3차 모금을 실시한다.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대상은 1·2차 모금기간중 회비를 납부하지 못한 세대주, 개인사업자, 전문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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