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 출발에 앞서 주요내빈과 주민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중구는 민선5기 제7대 중구청장 취임을 기념해 지난 22일 오전 6시30분부터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정호준 위원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이혜경 박기재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조영훈 황용헌 의원을 비롯해 관내 직능단체장,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남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배드민턴장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쪽 순환도로 7km 구간에서 열렸다.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국립극장 광장에서 국민건강체조 시범이 펼쳐졌다.

참석한 주민과 내빈들도 건강체조를 따라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걷기대회 코스 중간 중간에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펼쳐져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코스 일주 후에는 모듬북 시범 공연이 열렸다.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이색 코너도 마련되어 참석한 주민들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필동자유총연맹여성회와 장충동부녀회, 중림동새마을부녀회 등에서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해 이른 아침 운동 후에 출출한 배를 채워줬다.

유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