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중구지회 회장단과 중국 북경시 서성구 노인대학 회원들이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서울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복·이하 노인회 중구지회)가 중국 북경시 서성구 노인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한·중 문화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노인회 중구지회 박만복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50여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은 이번 해외연수 기간 동안인 지난 2일 중국 북경시 서성구에 위치한 노인대학을 방문했으며 서성구에서는 장극근 노인대학 교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과 서성구 정부 관계자 등이 중구 방문단을 환대했다.
서성구 노인대학 장극근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도 가장 중심지인 중구 노인회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 이번 교류협정이 형식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추진하겠으며 서성구 노인대학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중구를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회 중구지회 박만복 회장은 “무엇보다 중구 방문단을 친절하게 맞이해준 서성구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노인대학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인생경험을 가진 양국의 노인들이 한·중 민간교류에 앞장서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양 국가를 대표하는 어른으로 모범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
노인회 중구지회 회장단과 서성구 노인대학 회원들이 양국의 노인복지 등에 대해 소개하고 양 단체의 교류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앞으로 양 단체는 양국 공동 전시회와 각종 공연 등을 통해 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시작으로 교류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노인회 중구지회 회장단은 이번 연수기간동안 만리장성을 비롯해 천안문광장, 자금성, 이화원 등 역사문화를 탐방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