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음식점의 경쟁력 제고와 청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1년 모범음식점 신규지정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음식문화개선운동 중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진)는 지난 23일 호성에서 모범음식점 신규지정 관련 심의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음식문화개선운동 중구추진위원회 김상진 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했다.
김상진 음식문화개선운동 중구추진위원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음식점 가운데 모범업소를 선발 지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다. 명칭 그대로 모범업소가 될 수 있는 업소를 엄선해야 한다”며 “모범업소는 타 음식점과 달리 차별화가 되어야 하며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서 모범업소 마크만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심의에 심혈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구는 지난 4월 2011년 제1차 모범음식점 신청을 받았다.
신청 결과, 한식 16곳, 양식 1곳, 일식 2곳, 중식 1곳, 뷔페 1곳 등 21개 업소가 신규로 신청했다.
신청업소에 대해 구청에서 현장점검 등을 펼쳐 85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업소는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심의에서 제외된다.
점검한 결과 신청한 21개 업소 가운데 9개 업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 12개 적합업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적으로 융자 받을 수 있고, 음식여행 사이트에서 업소 홍보를 할 수 있다.
또한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부착해 주고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 받는다.
현재 중구에는 모범음식점 230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이중 한식이 157곳으로 가장 많고 일식 37곳, 중식 16곳, 양식 12곳, 뷔페 2곳이며 기타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