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가 제18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보고의 건을 채택했다.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달간 중구의회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과 최승걸 전직 중구청 건설교통국장, 이동훈 세무사, 노미하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집행부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2010회계연도에 대한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및 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에 대해 계수의 정확성 여부에 대해 검사하는 한편 재정운용의 적법성 및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이혜경 책임결산검사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10개 부서에서 12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불용액 발생빈도가 잦은 사업이 계속해서 지적되어 예산편성 부서에서 신중히 검토해서 적정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권고했다. 현장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 책임결산검사위원은 “사회복지관의 모범적인 운영실태 등 수범사례를 발견한 것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얻은 좋은 성과다”고 말했다.
2010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현액은 3,282억171만545원이고 지출액은 81.7%인 2,680억1,299만3,324원이다.
주민 1인당 재정규모는 215만2,396원에서 188만8,362원으로 감소했다.
1인당 세부담액은 88만5,352원에서 88만3,411원으로 감소했다.
일반회계 에산현액은 2,811억4,028만8,462원의 89.3%인 2,511억4,650만1,234원을 집행했다.
특별회계 예산현액은 470억6,142만2,083원의 35.8%인 168억6,649만2,090원을 집행했다.
국·시비 보조금은 일반회계가 470억1,153만5,000원의 88%인 413억8,066만7,900원을 집행했다. 특별회계는 2억5,985만원으로 81.5%인 2억1,176만6,310원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