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부터 연장 운행 … 최강선 시의원 주력활동
남산순환버스 05번이 신당역과 청구역을 경유하게 됐다.
서울시는 버스노선 조정 심의를 통해 남산순환버스 05번의 신당역과 청구역을 거쳐 가는 노선 연장안을 확정하고 내달 25일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남산순환버스 연장은 중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왔으나 시내버스회사 측에서 배차간격 지연, 기존 이용승객들의 민원 등을 예상해 거부해 왔으며 서울시에서도 통과되지 않았던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이 서울시도시교통본부에 남산순환버스 연장 노선 설치에 대한 당위성과 승객 수요 증가에 대한 의견을 꾸준히 제시한 결과 지난 6월 30일 서울시 버스노선 조정 심의에서 남산05번 노선 조정안이 가결된 것이다.
노선 조정안에 따르면, 기존 그랜드앰버서더 호텔 구간을 단축하고 신당역사거리~청구역 사거리~약수역~장충체육관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노선은 오는 8월 25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남산05번 노선은 북부운수가 운영하고 있으며 3대의 버스(전기차량 1대)가 배차간격 20~25분으로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강선 의원은 “이번 남산순환버스 노선 연장으로 중구민의 남산공원 접근 편의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이 시작된 뒤에도 관심을 갖고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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