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이 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위 캔’과 사회복지법인 다운회, 사랑나눔 위캔, 본사랑재단 등의 공동주최로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장애인댄스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여성가족부 박희영 장관,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전재희 위원장, 장애아동 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국장애인댄스경연대회는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위 캔’이 다운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탑 스타(다운복지관), 예비스타(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M-POINT(명현학교)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댄스팀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이 자리에 서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함께 흘린 땀방울의 보람을 느끼기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결과 전북혜화학교 무용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여우별(천안인애학교), 은상은 드림보이즈(목포 광명원), 동상은 부산혜송학교 댄스스포츠팀과 해피댄싱(영통종합사회복지관) 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수 장우혁과 걸그룹 씨스타가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