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김수진)에서는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2회에 걸쳐 실시했다.
1차는 지난 18·19일에, 2차는 지난 21·22일에 각각 운영됐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는 ‘자원봉사와 꿈’을 주제로 이영건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사업발전위원장이 자신의 체험이 담긴 특강을 펼쳤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심폐소생 교육을 받았으며 쿠키와 빵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김수진 관장은 “6시간의 짧은 과정이었지만 청소년들이 이번 봉사활동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접목시켜 가야 할지, 그리고 우리가 섬겨야할 어르신의 신체적인 어려움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 참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에서는 지난 21일 종로구, 지난 22일 중구의 각 행정동 사회복지담당자와 통장협의회 회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각각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적십자사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는 지역의 차상위 계층 및 갑작스럽게 재해를 당하여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한 저소득 생계구호 및 재해구호활동에 각 행정동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적십자 긴급구호시스템을 안내하고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한편 올해 저소득 생계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중추절 특별 구호활동을 전국적으로 통장과 함께 실시하게 된 것을 적극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