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치회관 공부방 교사·어린이 90명 One Day 체험캠프
관내 자치회관 공부방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직업체험 나들이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중구는 지난 20일 신당1·2·4·5동, 황학동 자치회관 공부방 이용 어린이들과 동국대학교 자원봉사 교사 등 90여명을 위해 신나는 One Day 체험캠프 활동을 마련했다.
이날은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가상의 도시에서 소방관, 경찰, 승무원, 요리사, 연예인 등 9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인이 되어 일을 하고 돈을 벌어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는 등 경제활동을 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체험을 통해 평소에 경험해보고 싶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물론이고 교과목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리더십, 협동심, 배려심 등 사회성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됐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08년부터 자치회관 공부방 어린이들을 위해 롯데월드투어, 박물관 견학, 임실치즈스쿨 체험, 외갓집 체험마을, 영화관람 등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치회관 공부방은 저소득·한부모·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공부방은 9월에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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