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구청장(왼쪽)이 새로 위촉된 통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역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와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통장이 새롭게 위촉됐다.
중구는 통장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달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새롭게 위촉된 통장 41명에게 위촉장을 최창식 구청장이 직접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통장들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어쩌면 공무원보다도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종 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고자 위촉장 수여를 통해 격을 조금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통장은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주민과 연결해 주면서 정보를 전달해 주고 때로는 주민 의견을 전해 주기도 한다. 주민 화합에도 많은 역할을 바라며 중구가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 균형감각을 갖고 공평하게 지역사회와 구정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초등학교 운동장 방과후 또는 주말·공휴일 개방 문제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는 계속해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 △전체 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1년에 1회 정도 업무평가를 겸한 워크숍 추진 △신당4동을 관할하는 파출소 신설에 대해 건의했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2011 통장 직무교육을 통해 중구 일반현황, 통장의 임무와 역할, 통장에 대한 처우, 통장 위·해촉 사항에 대한 안내를 했다.
중구는 서울시 중구 통반장 설치 조례에 따라 모든 통장들이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통장 신분증을 발행해 준다.
통장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