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새마을부녀회, 삼계탕 잔치로 효 실천
소공동새마을부녀회, 삼계탕 잔치로 효 실천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08.1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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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새마을부녀회 김장소 회장이 식사하는 어르신들을 챙겨드리며 안부를 묻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소공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장소) 회원들이 경로당을 찾아 효를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공동 새마을부녀회 김장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지난 4일 소공경로당을 찾아 정성을 담아 끓인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회원들은 삼계탕과 겉절이김치를 비롯해 식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떡과 수박, 음료 등을 넉넉하게 마련해 점심상을 차렸으며, 50여명의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소공동 새마을부녀회 김장소 회장은 “소공동에서 오랜 세월 함께 생활해온 지역 어르신들 모두가 내 부모와도 같다. 매일매일 자식처럼 챙겨드리지는 못하지만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지금처럼 활기찬 모습으로 매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대표해 소공경로당 김상용 회장은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노인들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려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특히 이날은 최창식 구청장이 행사소식을 전해 듣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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