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60년 이상 거주 토박이를 찾는다
중구에 60년 이상 거주 토박이를 찾는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08.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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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까지 접수
대를 이어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구민을 찾는다.

 

중구는 중구의 역사와 뿌리의 근간이 되는 중구토박이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51년 10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계속하여 60년 이상 거주한 주민 가운데 실제로 중구에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이유로 다른 지역에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세대나 직장 관계로 세대원 중 일부가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던 세대는 예외적으로 인정한다.

 

신청은 9월 5일까지 신고서에 성명·주소·거주기간·집안의 자랑거리 등을 기재하여 중구청 자치행정과나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중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해도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청 담당직원이 직접 면담과 주민등록표·동적부·가족관계증명서·제적등본 등 관련 공부조사를 통해 중구토박이를 확정한다.

 

현재 중구토박이는 모두 167명으로 이중 최고령자는 올해 94세(1918년생)인 신당6동 최병혁 씨다. 중구에 가장 오래 거주한 주인은 5대조부터 150년간 중림동에 거주하고 있는 홍보물(88세, 1924년생) 씨다.

 

중구토박이들의 모임으로 1999년 12월 6일 중구토박이회를 결성해 신당5동에 거주하는 김성완 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중구토박이회에서는 전통문화 발굴과 보존을 위한 각종 행사와  어린이 대상 한문교실, 예절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소나무 막걸리주기 등 자연보호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국민 만담가 고 장소팔 선생의 기념동상을 흥인동에 건립했으며 올해 서울말 만담도서 발간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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