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치카 튼튼한 치아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치카치카 튼튼한 치아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09.2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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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매달 넷째주 토요일 가족 구강체험교실 운영
구강체험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고 있다.

 

중구보건소에서 올바른 칫솔질을 통한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매달 넷째주 토요일 ‘가족 구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만 4~5세 취학전 아동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한편 옆에서 부모도 도와줌으로써 가족이 함께 건강한 구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구강체험교실은 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열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특별히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구강 건강검진 프로그램 전문가로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 소장인 최은영 교수가 맡아 어린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편안하게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은 칫솔질 순서를 익히기 위해 치카송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현미경을 이용해 이에 잔뜩 끼어있는 젤라틴 모양의 치면 세균막을 관찰하고 치면 세균막내 ph 측정으로 충치 지수를 알아본다.

 

점토를 이용해 자신의 치아를 직접 만들어 보고 불소를 도포한 달걀을 이용한 충치 예방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치면 세균막인 치태, 플러그만을 선택적으로 염색시켜 주는 치면 착색제를 사용하여 각자의 치아 상태를 살펴보고 개별로 올바른 잇솔질과 치간 칫솔, 치실 사용을 실습한다.

 

흔히 충치라고 부르는 치아우식증은 물론 치아와 잇몸의 경계되는 부분에 세균이 번식해서 생기는 치주병의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서도 배운다.

 

지난 3월 시작해 8월까지 총 5회 동안 진행된 가족 구강체험교실에는 모두 116명이 참여했다. 회당 23.2명이 참가한 셈이다.

 

실습도 병행하기 때문에 회당 20명이 적정인원이지만 신청자가 많아 프로그램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에서 추가로 받을 정도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아빠와 아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자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젊은아빠들이 많다는 것이다.

 

가족 구강체험교실은 10월까지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의약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3396-648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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