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대회
제8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대회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10.1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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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승(남자부) 공금옥(여자부) 회원 우승 영광

자전거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장충단 공원에서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관내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8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대회가 지난 8일 열려 남산 일대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상쾌한 바람을 가르면서 동호인들이 화합을 다졌다.

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수 부구청장,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과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의원, 서울시자전거연합회 임군재 회장, 중구생활체육회 이경우 회장을 비롯한 단위연합회장 등 지역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꾸준한 연습으로 뛰어난 실력은 물론이고 생활체육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온 유공회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자전거연합회 박종순 회장은 “자전거를 타기만 해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한하다. 올바른 자전거 타기를 위해 연합회에서는 중구민을 위한 무료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수 부구청장은 “건강도모는 물론이고 고유가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도 “놀이와 여가의 수단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회원들의 뒷모습은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말했다.

중구생활체육회 이경우 회장은 “승패를 떠나서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구자전거연합회 소속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장충단공원을 출발해 장충단고개, 소월길, 남산도서관, 퇴계로 대한극장을 거쳐 소피텔 엠버서더호텔을 지나 장충단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양의승(남자부) 공금옥(여자부) 회원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윤호동(남자부) 김금순(여자부) 회원이, 3위는 김명근(남자부) 신은재(여자부)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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