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문화가정 어울림마당’ 축제
중구 ‘다문화가정 어울림마당’ 축제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11.0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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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테마존 운영 … 오는 8일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개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일반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중구는 2011 중구 다문화가정 어울림마당을 오는 8일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화합과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통해 벽이 없는 다문화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날에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어울림마당에서는 다양한 테마별 부스를 마련한다.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난타 공연과 외국인 공연단의 몽골 전통악기 연주, 태국 전통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각 나라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레인보우 패밀리 존에서는 중국·베트남·일본·몽골·한국 등 5개국의 음식문화 체험, 베트남·몽골·필리핀 전통의상 체험, 다문화 소품 만들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이 가능하다.

 

천만가지 상상 존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바리스타(중부여성발전센터), 종이접기 지도사(종이문화재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임플란트 등 의료제품 전문 제조사인 위노바에서 양성하는 의료관광 통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결혼이민자 고용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건강 지원 존도 운영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을 무료로 검진해 준다.

 

중구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 결혼이민자 임산부 등록 및 상담 등이 진행된다.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수강 학생들의 백일장 작품과 활동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중구는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민관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사회·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2011년 1월 1일 기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중구에는 1,030명의 결혼이민자와 329명의 자녀 등 모두 1,359명의 다문화가족이 등록되어 있다.

 

이중 중국계가 66.3%인 888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계가 11.9%인 163명으로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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