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서울·인천지회 주최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이 지난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21세기 지역공연장 생존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서울·인천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사장을 주축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을 비롯해 인천지역 등 국·공립 공연장 근무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은 “지역에 많은 공연장이 건립돼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연장 운영의 전문화와 차별화를 통해 공연장 발전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이 같은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공연장이 연계하고 협력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여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시민사회 문화예술 활동의 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공연장(임학순 가톨릭대 교수) ▲효율적인 공연장 운영을 위한 지역문화예술 전달 체계 및 거버넌스 구축 방안(김흥수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 ▲지역 연계 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 아트센터의 경쟁력 확보 전략(조경환 부평아트센터 관장) 등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엄국천 한국공연예술센터 공연사업부장, 이홍재 추계예술대 교수, 조정윤 마포문화재단 공연사업팀장, 이승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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