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강사 공개 오디션 선발 ‘화제’
자치회관 강사 공개 오디션 선발 ‘화제’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01.1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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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6동 요가교실, 수강생·자치위원 심사로 이성숙 강사 선발
신당6동 자치회관 요가교실 강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성숙 강사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요가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각종 방송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공개 오디션 열풍이 중구에도 불고 있다.

 

신당6동에서 전국 최초로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요가교실 강사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것이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지난 13일 신당6동 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요가강사 후보로 4명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이번 오디션이 눈에 띠는 것은 주민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요가교실 수강생 5명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동장과 자치회관 담당 직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복연 주민자치위원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이날은 신당6동의 강사 선발 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내 15개동 자치회관 담당직원들도 참석했다.

 

오디션에 앞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강의계획서를 미리 받아 심사위원들이 심층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날은 4명의 참가자들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각자 개성을 살린 요가시범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오디션에 임했으며, 심사위원들 또한 진지한 모습으로 후보자들의 요가시범을 지켜보고 궁금한 사항을 거침없이 질문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신당6동 요가교실을 이끌어 갈 강사에 이성숙씨가 최종 선발됐다. 

 

이복연 심사위원장은 “요가강사로서 갖춰야할 실력과 지도력을 중심으로 심사했으며,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수강생들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성숙 강사가 지도하는 신당6동 자치회관 요가교실은 오는 2월부터 매주 화·금요일 2시간씩 열린다.

 

한편 중구는 신당1동 자치회관 신규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강사도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앞으로 관내 자치회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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