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 선정 ‘2005년 중구 10대 NEWS’
중구신문 선정 ‘2005년 중구 10대 NEWS’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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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을유년도 어느 덧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 서민들의 가슴을 유난히 조이게 했던 한해였다. 2005년의 알찬 마무리와 희망찬 2006년의 설계를 기원하며 본지는 올 한해 중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

                                                   -편집자주-

 

 

상(賞) 복 터진 중구

중구가 각종 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해 상 복이 터진 한해였다. 한국일보사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방 기업지원부문 최우수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행정자치부 주관 2004년도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 종합평가에서 사회복지부문 우수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지방자치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南山 고도지구 제한 완화

중구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산 고도제한이 일부 완화되는 성과를 얻었다. 중구는 남산고도지구 규제완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남산 고도지구의 합리적인 완화방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적극 제시했다. 이에 신당2동, 장충동, 회현동, 필동, 명동 일대의 고도지구 높이 규제와 건물 층간 높이, 높이 산정 기준점 등이 조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문화예술의 메카 충무아트홀 開館

중구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충무아트홀이 지난 3월 25일 개관했다. 충무아트홀은 지난 2001년 12월 착공해 연면적 1만여평의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다. 전문적인 충무아트홀 경영을 위해 자치구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스포츠센터는 동국대학교에 위탁 운영을 맡긴 상태다. 또 서울백병원과도 주치의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忠武公 이순신 고향으로 귀향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유일하게 충무공 이순신 탄생 기념행사를 4월 28일 개최했다. 충무공 이순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장행렬 퍼레이드와 기념식,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했다. 중구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12월 6일 발족해 기념관과 사당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산세 40% 인하 결정

중구가 주택분 재산세를 40% 인하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탄력세율 적용률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번 재산세 인하 결정은 올해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제를 개편하고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현실화함으로 인해 주민들의 세 부담이 크게 늘어 중구의회 제123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한 것이다.

 

사상 초유사태 발생한 중구의회

올해는 중구의회 수난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중구의회 사상 최초로 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돼 부결됐으며 제4대 후반기 의장단이 총 사퇴를 하고 새로운 의장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또한 모 구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회의 없이 회기를 넘기는 일도 발생했다. 마지막 정례회 기간에도 예산안과 관련해 집행부와의 마찰로 본회의를 밤 9시에 개회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98년만에 경찰서 관할 조정

경찰청의 ‘1지자체 1경찰서’ 시행에 따라 중구 관할 경찰서가 기존의 중부·남대문·성동경찰서에서 중부와 남대문경찰서로 변경된다. 특히 명동은 98년만에 관할이 남대문경찰서로 내년부터 변경됐다. 이번 관할구역 조정을 통해 기존의 성동경찰서에서 관할해 오던 신당1∼6동 지역과 황학동 지역의 치안을 중부경찰서에서 맡게 된다.

 

중구議會 의정대상 수상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중구의회가 지방의회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의회가 그동안 지역실정에 맞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구민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로 전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노트북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자의정 구현으로 선진의정의 모범이 됐다.

 

 

 

청계천 복원 完工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청계천 복원공사가 2년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10월 1일 청계천 새물맞이 행사로 그 위용을 드러냈다. 47년만에 서울의 중심을 다시 흐르는 청계천은 복원 이후 주말 내내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서울뿐 아니라 세계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구의회 구의원 9명으로 축소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방의원 선거가 중선거구제로 개편됐다. 중구의 경우 시의원은 종전대로 2명을 유지하고 구의원은 비례대표를 제외한 8명을 선출해야 한다. 선거구도 가, 나, 다, 라 선거구 등 총 4개 선거구에서 각 2명씩 선출하며 비례대표 의원 1명을 포함하면 내년에는 총 9명의 구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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