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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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2.03.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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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건조증
결막건조증은 눈물의 생산이 안되거나 눈물의 배출로가 막힐 때 또는 눈의 병적 노출 내지는 눈꺼풀의 외상성 결손으로 인한 눈물의 과다 증발, 그밖에 비타민 A가 부족할 때 등의 여러 가지 결막 질환으로 인해 점액 분비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한다.

 

이런 환자들은 흔히 눈이 충혈되며 따갑거나 또는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을 느끼지만, 정작 환자들은 이것이 눈물량의 부족으로 생기는 것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상의 증상은 아침보다 오후에 더 심하게 나타나고 대개 40대 후반의 부인들에게서 흔히 발견된다.

 

결막건조증은 안과에서 눈물분비검사를 받아야 확진 할 수 있다. 심한 눈병(화학상, 약물 중독성 피부질환 등)을 앓고 난 후에는 결막낭의 유착과 눈물 배출구의 폐쇄로 인해 눈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환자의 눈은 완전히 투명도를 잃게 되며, 심할 때에는 혈관 증식과 함께 눈의 각결막 피부 모양의 혼탁과 각화 현상으로 진행되어 실명으로까지 간다. 

 

결막건조증은 누선병, 자율신경계병, 비타민A 부족, 약물 부작용에 의한 스티븐 존슨병 등 특수 전신 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지만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동반되어서도 잘 나타난다. 

 

간혹 본인 자신은 건조증의 뚜렷한 자각 증세를 감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안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하겠지만, 40대 후반의 여성들에게 흔히 오는 경우에는 인공누액 안약을 계속적으로 자주 점안해 주는 길밖에 없다.

 

명동성모안과의원(☎319-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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