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예술아카데미 엿보기 - 노래교실
충무예술아카데미 엿보기 - 노래교실
  • 김경아기자
  • 승인 2005.04.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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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의 차별화된 강습

 우성민의 소리드라마·김정혜의 뮤직플러스

 

충무예술아카데미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양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방식으로 품격 있는 전문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무 노래교실은 인기 노래강사와 차별화된 강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성민의 소리드라마는 바쁜 현대인들의 각박한 생활 속에서 침체된 정서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소리드라마라는 강좌명에 걸맞게 음악을 드라마처럼 목소리로 연기해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수에 대한 연구를 누구보다도 많이 한다는 우성민 강사는 “가수의 목소리나 특성, 노랫말의 표현 분석 등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특징을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명곡에서부터 요즘 인기곡까지 모두 따라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곡을 배우면 배울수록 회원들의 실력도 늘어간다”며 “세분화한 편집을 통해 주부들이 랩까지 모두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처음 배우는 주부들은 랩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강의시간에 열심히 따라하다보면 랩까지 모두 소화한다. 그런 회원들을 볼때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우 강사는 소리드라마 합창단을 직접 구성해 노래지도를 하고 있기도 하다. “중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큰 문화공간인 충무아트홀에서 노래교실을 열어 더 없이 기쁘다. 아무 감정 없이 가사만 외워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에 감정을 넣어 모두 공감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충무예술아카데미 충무 노래교실의 또 하나의 인기강좌인 김정혜의 뮤직 플러스는 생생한 피아노 선율로 듣고, 보고, 부르는 노래 표현법을 지도해 가지고 있는 소리를 자신있게 표출하도록 하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12년 경력의 김정혜 강사는 “노래는 상대방이 듣기 편해야 하므로 회원들이 편안하게 듣고 부를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며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래를 많이 듣고 불러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1시간 30분 강의시간 내내 회원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김 강사는 “노래교실은 대부분 반주기를 사용하지만 살아있는 음악으로 다가서고자 생생한 피아노연주로 노래를 지도하고 있다. 처음에 따라하기 힘든 노래도 피아노 반주를 통해 천천히 음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피아노반주를 맡고 있는 조우영 선생님도 작곡가를 졸업하고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봉사하는 차원에서 반주를 해주신다”고 말했다.

고품격 음악을 추구하면서도 진솔하고 맛깔스럽게 회원들에게 다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 강사는 클래식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두루 가르치고 있다. 또한 노래교실하면 주부들만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이지만 남성들과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일주일에 한곡씩 진도를 나가다보면 간혹 못따라오는 회원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회원들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는 그동안 배운 곡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개인별 지도시간을 30분씩 둬 목소리 색깔, 저음과 고음의 소리 범위를 알려주고 개인에 맞는 노래를 선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무 노래교실의 우성민의 소리드라마(토 오전 11시), 김정혜의 뮤직플러스(수 오후 2시), 김미진의 Song for Love(목 오후 2시)를 통해 생활 속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즐거운 삶의 활력을 얻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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