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 회장단과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앞줄 오른쪽부터 네번째)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상공회(회장 김정전)가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동보성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중구상공회 김정전 회장과 김장환 김방진 고문, 김재용 명예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와 회장단의 상견례 자리를 겸했다.
중구상공회 김정전 회장은 “지역경제를 비롯해 국가경제가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재래시장과 중소상공인들이 많은 중구는 경기침체를 가장먼저 피부를 느끼고 있다. 중구를 대표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국회의원 당선자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정책마련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는 “무엇보다 중구 지역 곳곳의 낙후된 부분을 개선하고 특히 재래시장 등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획기적인 변화를 제시하기보다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대문관광특구와 동대문관광특구를 비롯해 인쇄업체 등 관내 상권별 대표자들이 사업운영에 있어서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청계천 공구상가 일대 유동성 있는 주차단속 필요 ▲평화시장 도로변 상가 케노피 설치 지원 ▲동대문 관광특구 일대 외국인관광객 버스 주차장 마련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지원정책 확대 ▲동대문첨단기술센터 영세봉제업체 임대료 인하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