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구 구의원들이 한 곳에 모여 각종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지고 다양한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성임제 강동구의회 의장)는 지난 10일 ‘지방화시대를 이끌어 가는 2012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송파구 소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서울시 각 구의회의원 417명과 구의회 사무국 직원 및 내빈 등 1,200명이 참여했다.
중구의회도 김수안 의장을 위시로 조영훈 부의장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김영선 허수덕 황용헌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25개구를 권역별로 창조팀(검은색)·화합팀(주황색)·도전팀(파란색)·미래팀(흰색)·단합팀(회색)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팀 대항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중구의회는 종로구,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의회와 함께 창조팀에 소속돼 검은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뛰었다.
본격적인 체육경기는 기록경기로 100m 달리기와 400m 계주, 구기경기로 배구와 PK공차기, 협동경기로 한마음 줄다리기와 협동줄넘기, 큰 공 굴리기 등 7개 종목별로 치열한 승부전을 펼쳤다.
중구의회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도 매 경기마다 중구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각 팀별로 출전한 동료의원이자 출전선수를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도 눈여겨 볼만했다.
축하공연으로 팝페라, 몽골전통악기 연주 등도 이어졌다.
대회 결과, 중구의회가 속한 창조팀은 협동상을 받았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지방자치의 일선에서 항상 주민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의원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서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오늘 운동장에서 흘린 구슬땀과 활력을 지역봉사의 원동력으로 삼아 올 한해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 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서울시 구의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하는 현안사항 등을 다시 한 번 성찰해 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앞으로 각 구의회가 더욱 결속을 다져 지방자치 발전을 굳건히 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