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료 공연·지역봉사 솔선수범
우리의 전통음악 국악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사물놀이를 통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 ‘가무악’이 둥지를 마련했다.
가무악은 지난 23일 황학동에 연습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은 가무악 허석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신당 6동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이복연 회장 등의 지역 봉사자들도 함께했다.
가무악 허석 회장은 “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사무실 겸 연습실을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모두에게 인정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연습실 마련을 위해 앞장서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이곳 연습실을 유용하게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단의 발전과 희망을 기원하는 고사(古事)를 지내고 신명나는 국악공연 등을 펼쳤다.
사물놀이 봉사단 가무악은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신당3동 시니어스타워 내 어르신을 위한 무료공연과 신당동 떡볶이 축제, 황학동 가구거리 축제 등 중구 지역을 비롯해 전국을 순회하며 사물놀이 공연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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