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박양숙)는 지난달 24일 한강시민공원 내 서울마리나에서 제9기 정책연구위원회 출범 이후 첫 위원 워크숍 및 정책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 앞서 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의 효율적인 지원과 정책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소위원회별 위원 배정은 해당 분야 의정경험 또는 전문지식이 있는 위원들로 구성해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공동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위원회 위원들은 각각 위원장을 선임하고 해당 소위원회별로 1년간 수행할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발표 일정 등을 논의했다.
박양숙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연구 발표회에서 김성기 위원(성공회대 교수)은‘서울 사회적 경제 목표 및 비전·정책과제’에 관한 연구발표, 박홍순 위원(마을만들기 전국 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사업 기반 형성을 위한 정책과제’에 관한 연구발표를 실시했다.
이어 위원들간 토론도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연구와 대안을 제시하고 자치법규인 조례를 제·개정 할 수 있도록 입법안 마련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업 전반을 심도있게 재검토해서 시민들이 정책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분야별 연구를 지속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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