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는 총회 및 사무실 개소식을 지난달 26일 충무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5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기념사업회 분과위원회 구성 및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장환 위원장은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는 역사적인 사업인만큼 감격적이다. 이 사업은 구에서 시발점이 됐지만 온겨레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전개됐으면 좋겠다. 위원들이 뒤에서 끌고 앞에서 밀며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합 명예위원장(중구청장)은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가 각 분과위원회별로 합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 기념사업이 성공리에 이뤄지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업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큰 사업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남교 자문위원(중부교육장)도 “충무공 이순신은 민족의 영웅이자 모두가 존경할 만한 스승상이다. 이 사업의 성공으로 의미 있고 후세 국가 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됐으면 좋겠다. 기념 사업을 위해 모든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 장학회를 구성하려 했으나 좀더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운영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에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 사무실 개소식도 겸했다.
충무아트홀 6층에 마련된 사무실은 앞으로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