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구 축구상비군 초대단장기 대회
제3회 중구 축구상비군 초대단장기 우수초등학교 초청 축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지난 17일 광희초등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영수 축구상비군 초대단장과 광희초등학교 송세환 교장, 중구축구연합회 김용철 회장을 비롯한 관내 축구인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김영수 축구상비군 초대단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 축구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뤄보고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며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희초등학교 송세환 교장도 “전국 각지의 축구 꿈나무들의 광희초등학교 방문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가 축구를 사랑하는 만큼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광희초등학교 축구부와 전국 우수 초등학교 축구부 등 총 12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26일까지 풀리그 방식의 경기를 펼친다.
대회 마지막날인 오는 26일 폐회식과 함께 우승팀, 준우승팀, 3위팀, 모범상 등 단체상과 최우수·우수선수상, 수비상, 미들필더상, 공격상, 골키퍼상 등 개인상을 시상한다.
또한 각 팀별 감독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을 선정해 감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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