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區新聞이 걸어온 13년을 뒤돌아본다
中區新聞이 걸어온 13년을 뒤돌아본다
  • 김은하기자
  • 승인 2006.0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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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신문 창간 13주년 기획시리즈 ①탄

 

중구신문이 ‘주민대변·정확보도·공정논평’을 목표로 지난 1993년 2월 25일 창간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지역신문의 불모지였던 당시의 상황에서 ‘지방자치시대 지역언론의 역할’을 위해 발로 뛰며 지역 곳곳의 소식을 가감없이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지난 13년 중구신문의 걸어온 길을 돌아보자.

 

각종 문화·예술 행사 주최


인터넷 서울중구방송 개국


‘올해의 중구인’선정·시상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3년 2월 25일 ‘서울중구신문’이라는 제호로 중구민에게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중구 지역의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온 중구신문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신문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성숙을 위해 중구신문은 각 섹션별로 담당기자의 현장취재를 통해 신속·정확한 보도와 지역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언론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구민 문화욕구 충족 앞장

중구신문은 창간이후 중구를 대표하는 패션의 거리 명동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주민을 비롯한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이벤트를 선사하고자 매년 봄·가을 명동상가번영회에서 주최하는 ‘명동축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총 4회에 걸쳐 미래의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신인 음악도를 발굴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신문 주최로 서울청소년콩쿨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한여름밤의 음악회, 유명 연주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구민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2000년대 초반부터 영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봄과 가을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무료 영화상영’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 영화상영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최신 영화를 위주로 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어느 지역보다 노인인구가 많은 중구지역 특성상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매년 경로의 달인 5월에는 ‘어르신 초청 무료 위안 공연’을 개최한다.

어르신 위안공연에서는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들과 마술사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내 기업체 등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일꾼 발굴·시상

중구신문 창간 9주년을 맞은 지난 2002년부터 ‘중구언론문화상(中區言論文化賞)’을 제정해 문화·정치·경제·사회·교육 등 5개 분야에 걸쳐 중구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중구민을 발굴해 매년 창간 기념식과 더불어 시상식을 갖고 있다.

제4회를 맞이한 지난 2005년에는 중구언론문화상을 최고의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명칭을 ‘올해의 중구인’으로 개명했으며 올해는 기초의원 선거의 중선거구제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정치부문을 폐지하고 관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능단체를 선발하는 ‘우수직능단체상’을 신설했다. 사회부문도 명칭을 ‘봉사부문’으로 변경하는 등 꾸준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시대에 걸맞는 획기적인 변화 

최근 주5일제 근무의 정착과 레저와 문화생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중구신문도 다양한 주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문에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지난 2004년 격주로 발행되던 중구신문이 지역의 작은 소식을 좀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간 발행으로 변화를 시도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주말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발행을 수요일로 변경해 각 섹션별로 알찬 소식을 전달하여 꼭 필요한 지역정보 문화지로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인터넷 시대에 발맞춰 지난 2004년 인터넷 서울중구방송(http://junggu.newsk.com)을 개국해 실시간으로 관내 행사를 동영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주민이 참여하는 신문

지면에도 대폭적인 변화를 가져 주5일 근무제에 발맞춰 문화공연 신간서적 안내 등 구민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사들의 동정을 실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신문은 단순히 일부 종사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아래 주민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관내 15개 각 동별로 취재기자의 발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소소한 소식을 전달하는 ‘중구신문 명예기자단’을 발족해 현재 총 17명의 명예기자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금주의 인물 코너에서는 지역 내에서 소리없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매월 첫째주 오피니언 면을 통해 주민들의 지역발전에 관한 의견과 불편사항을 비롯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미담사례 등을 실어 중구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사세 확장과 함께 중구신문사 내의 자료실을 구민에 개방해 주민 참여를 확대했다.

본사 자료실 개방은 지난 1993년 2월 창간 이후 13년 동안 본지가 단독 취재한 다양한 지방자치 관련 세미나·토론회 등의 자료집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지방선거에 관한 각종 자료를 구민 알권리 충족의 일환으로 구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타 언론사를 비롯해 신인 정치인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에는 C&M 케이블TV에서 본사를 방문해 자료실 개방과 더불어 지방자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정론을 걸어온 본지 변봉주 발행인을 취재해 방영하기도 했다.

또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좀더 다양한 지역 소식과 지방자치 정보를 얻기위한 신인 정치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구신문은 지난해 7월 창간 12주년을 맞아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신문이 되고자 관내 40개 직능단체와 정보교류 협약식 갖고 각 직능단체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동시에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지역신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올 1월에는 관내 15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정보교류협약식을 체결해 각 동의 소식을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창간 13주년을 맞이하는 중구신문 임직원들은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쉼 없이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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