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등 도심권 ‘행복지수’ 최고
중구 등 도심권 ‘행복지수’ 최고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04.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4 서울 서베이 결과 발표 주택 보급률도 107.5%로 2위
 

중구를 포함한 종로, 용산의 주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서울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한달 동안 서울 거주 15세 이상 시민 5만여 명(2만여 가구)과 5천여 개 사업체를 방문, 설문 조사한 ‘2004 서울 서베이’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서울 서베이는 서울시 전체를 ▲도심권(종로, 중구, 용산) ▲동북권(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서울 동남권 주거환경 만족도가 6.1점으로 서울시 평균 5.3점보다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도심권 5.3점 동북권 5.1점 서북권 5.3점 서남권 5.0점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 만족도 또한 동남권이 5.9점으로 가장 높고 도심권 5.1점 동북권 4.7점 서북권 4.9점 서남권 4.6점 등이다.

하지만 건강, 재정, 가정생활 등을 종합평가한 행복지수에 있어서는 중구를 포함하고 있는 도심권이 6.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남권이 6.5점으로 2위다. 

주택 보급률은 서초구가 110.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구는 107.5%로 2위다. 이 외에 강서구 103.4%, 노원구 99.9%, 도봉구 97.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월 400만원 이상의 가구 소득 비율은 동남권이 전체 주민의 20.1%를 차지한 반면 도심권·서남권 10.5%, 동북권 8.8%, 서북권 8.7% 등이다.

사교육비 비중이나 개인용 컴퓨터(PC) 보유율도 동남권이 각각 16.0%, 91.2%를 보여 1위를 차지한 반면 중구가 속해 있는 도심권은 11.4%와 82.5%를 나타내 가장 낮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