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빛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개최
명동 빛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개최
  • 이선애기자
  • 승인 2013.12.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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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관광특구협의회 주관 … 내년 1월까지 루미나리에 설치

송선희 관광경찰대, 진무웅 우리은행 중부영업본부장, 이수근 구세군 사무총장,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최창식 구청장,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왼쪽부터)이 점등을 하고 있다.

‘하나~둘, 셋!’ 명동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구호가 끝나자 구세군 군악대 연주에 맞춰 명동 중앙에 세워진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환한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사진도 찍으며 연말 분위기를 즐겼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병희)는 지난 5일 명동예술극장 옆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허수덕 이혜경 의원, 중구문화원 김장환 원장, 구세군 이수근 사무총장, 송선희 관광경찰대, 진무웅 우리은행 중부영업본부장 등 내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불이 들어오는 순간을 함께 지켜봤다.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은 “관광객들이 명동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미진한 점도 있겠으나 내년엔 더 성대한 행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정이 흐르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명동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명동은 우리나라 대표관광 1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더욱 발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보다 더 유명한 세계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아무쪼록 축복이 가득한 명동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초록색 크리스마스 트리 맨 위는 큰 은색 별로 장식했으며 붉은 사과장식을 주렁주렁 달아 오색전등과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로 옆에는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하는 구세군 냄비가 설치돼 있다.

이날 점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앞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명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크나큰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점등식에서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이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명동 빛축제는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과 명동역 입구, 눈스퀘어와 명동 우리은행 일대에서 내년 1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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