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중구를 대표하는 체육인들과 내빈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결속도 다지는 ‘2013 중구 체육인의 밤’이 지난 20일 충무아트홀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조영훈 부의장, 중구의회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김수안 이혜경 의원 등 내빈과 신홍식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평소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합에 기여하고 생활체육활성화에 남다른 공을 세운 유공자 26명을 표창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에서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엘리트 체육발전에 공헌한 학생들을 중구체육회, 중구생활체육회 장학생으로 각각 3명씩 총 6명을 선발했다. 이에 신홍식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중구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체육회는 얼마전 대열을 정비하고 발전적 개편을 했다. 중구생활체육회도 신주큐축구대회, 북경 서성구 탁구대회 등 민간외교에도 많이 힘썼다고 들었다. 이러한 체육인의 힘을 받아 중구도 올해 31개 최우수, 우수상을 받고 상금만 29억 2천만원을 받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신홍식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희망찬 2014년을 맞길 바라며 내년에도 건강한 신체로 단련하고 활발한 활동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숙원사업이던 축구장도 동국대와 협의해 마련했고 훈련원공원 내 전용 배드민턴장도 곧 완공된다. 많은 성과를 여러분과 함께 이뤄 보람차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생활체육인의 정열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내년은 청말띠인데 청마는 서양에선 행운을 가져다주는 유니콘이라고 한다. 행복한 새해 맞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아름다운 이 밤을 모두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은 “의정생활을 4년째에 맞고 있는데 훈련원공원 체육센터를 짓는 데 함께해 힘들었지만 보람찼다. 새해도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식전공연에서는 리라아트고 태권도부 선수들의 시범공연, 댄스스포츠 동호인들의 댄스공연, 생활체육회 김경희 팀장 외 수강생들의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