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간판개선사업 2차 사업 완료
중구, 명동간판개선사업 2차 사업 완료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1.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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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2길·명동8가길과 나길 주변 335개 점포 대상 정비

중구의회 김영선 의원,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최창식 구청장, 김병희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주민위원장,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 장주홍 평화시장 간판개선주민위원장, 중구신문 변봉주 발행인(왼쪽부터)이 명동 간판개선 제막식을 하고 있다.

중구는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 2차 사업을 완료하고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주최로 지난 3일 명동 M플라자 해치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간판이 개선된 곳은 전체 명동 거리중 중국대사관 앞의 명동2길과 명동8가길, 명동8나길 주변 335개 점포이다. 이에 앞서 2012년 1차 사업으로 명동 중앙로와 명동 7~8길 주변 303개 점포의 간판이 개선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의원을 비롯해 김병희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위원장과 일대 상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희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주민위원장은 “명동이 관광중심의 국제도시로 재탄생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무질서한 간판을 2개년에 걸쳐 개선해 품격 있는 명품거리로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그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국비와 시비를 어렵게 마련해 명동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 대한민국 1번지인 관광도시 명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은 “명동의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서로 소통해 명동만의 거리문화 창출을 통해 품격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차 간판개선사업으로 335개 점포의 간판이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교체되는 한편 가로와 돌출간판의 크기와 개수를 줄여 깔끔하게 정리했다. 기존 형광등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보게 됐다.

사업비 8억2천만원 중 구비는 26%인 2억2,200만원만 들어갔다. 나머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력 에너지절약기금 2억9,400만원(36%)과 서울시 아름다운간판개선사업비 3억1,300만원(38%)을 지원받아 충당했다.

사업 추진은 1차 사업때와 마찬가지로 명동관광특구의 건물주와 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주민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맡았다.

주민위원회는 중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수차례 갖고 간판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을 적극 알렸다. 간판 디자인 업체는 제안 공모 절차를 거쳐 7월에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별로 사업구간과 물량 등을 배분하고 점포별 우수 디자인을 제시하고 주민동의를 구했다.

한편 이번 1~2차 명동간판개선사업으로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구도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울 자치구중 유일하게 에너지절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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