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설 연휴 ‘주민불편 최소화’
중구, 설 연휴 ‘주민불편 최소화’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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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안전 청소 의료 주차 등 종합대책 수립

2월 3일까지 종합상황실 설치 … 대책반 가동

중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을 지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은 ▲훈훈한 명절보내기 ▲물가안정대책 ▲교통대책 ▲제설대책 ▲청소 및 연료대책 ▲의료대책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29일부터 2월 3일까지 구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 안전, 의료, 청소, 주차단속 등 기능부서별로 대책반도 운영한다.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2,598가구에 가구당 6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정에도 1세대당 3만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돌보미, 재가관리사, 도시락 배달원 등을 활용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사항 등이 발생시 즉시 조치하도록 한다.

서울역 주변 및 회현역, 시청역, 을지로 지하통로 등 집단 노숙지역과 남대문경찰서 및 연세빌딩 뒤 쪽방촌에 대한 특별순찰을 강화해 노숙자들이나 쪽방촌 거주자들의 동사를 예방한다.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 및 물가안정을 위해 시장경제과내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시장, 백화점, 개인서비스업소 등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22개 중점 관리 대상 품목의 요금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 환원이나 인하토록 행정지도한다.

또한 매점매석이나 사재기, 담합행위, 가격 미표시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설 연휴기간중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귀성이나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 은평구와 함께 29일부터 2월 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서울역 앞 택시 승하차장에서 승차거부 및 장기 정차로 여객을 유치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중구는 세찬 눈이 내리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장비와 자재를 비축하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제설체계를 구축했다.

귀성ㆍ귀경객과 제수용품 구입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남대문로, 퇴계로, 태평로, 의주로, 을지로 등)를 우선적으로 제설 작업하도록 했다.

설 연휴기간중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29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설 연휴 다음 날인 2월 3일 오후 7시부터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쓰레기를 수거한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가스 사고에 대비한 긴급 복구반을 편성 운영하고 LP가스와 석유류 취급업소는 1/2이나 1/3 교대로 영업토록 할 계획이다. 연료대책상황실을 구성해 연휴 기간중 연료 구입 문의시 인근 정상 영업 판매업소로 안내하고 거래질서 문란행위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연휴기간중 원활한 의료진료를 위해 종합병원 3개소, 병원 1개소, 의원 2개소, 한의원 2개소 등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1339 응급환자 정보센터’와 연계해 환자 이송 및 의료지원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48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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