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중구,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 이선애기자
  • 승인 2014.02.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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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의료관광 홍보·일자리 창출 등 상호협력

의료관광 업무협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왼쪽)과 김광시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와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이사장 김광시)은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구청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합의 의료관광사업 지원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및 중구 의료관광의 국내·외 홍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앞으로 조합은 중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내 병의원, 한의원 및 관광기관을 적극 안내하고 중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중구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중구 역시 법령과 조례의 범위 내에서 조합의 의료관광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관광안내 브로슈어 등 홍보물 제작, 마케팅, 의료관광상품 개발 등도 제휴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홍혜정 중구보건소장,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 김광시 이사장과 정익래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의료관광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 같다”며 “중구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시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 이사장은 “금년에는 외국관광객을 타깃으로 해 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며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만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 ‘인술’은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퇴계로 282번지에 소재해 있다. 현재 김광시 이사장 외 조합원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업무, 의료관광 상품개발 용역, 컨설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8월 12일 중소기업청에 명동, 소공동, 회현동, 을지로동, 신당동 일대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해피메디컬 투어리즘 특구’ 지정을 신청한 바 있으며 현재 심사중에 있다.

추후 2017년까지 ▲의료관광 기반 조성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식품 개발 보급 ▲의료관광 네트워크 등 총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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